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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소식] 『블루코드』 박현식, 단편독립뮤직영화 제작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21/04/01 [03:58]

-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특별한 뮤직단편다큐

- '각설이' 케이영과 '블루코드' 박현식의 콜라보

- 4월 1일 유튜브 채널에 최초 방영

- 노무현 전대통령에 관한 이야기 노래로 담아

- 12주기 추모식에 대규모 극장시사회 계획

- 적극적 사회운동 위한 후원과 모금필요

 

▲     © 이미루 기자

 

우리나라 포크뮤직의 전설 『블르코드』 의 박현식과 '각설이' 케이영이 총 40분 정도의 뮤지컬다큐멘터리영화를 제작하였다.

 

박현식과 케이영은 싱어송 라이터이자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정치사회의 부조리와 불행한 사회현상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뮤직다큐영화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지만 영욕의 시간 속에 운명을 달리해야만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하 노대통령)이 주인공으로 노대통령의 어록과 이들의 노래가 영화의 큰 축을 이룬다.

 

▲ 사진 맨 오른 쪽은 후원기념선불로 준비된 C.D 이다  © 이미루 기자

 

영상은 노대통령이 기타를 치며 노래‘ 상록수’를 부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다른 설명 없이도 가슴이 뭉클해 질 수밖에 없는 장면이다. 영상은 서서히 음악 스튜디어로 시선을 끌어내며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했던 노대통령의 명연설을 들려준다.

 

케이영과 박현식은 영어와 한국어로 노대통령의 연설과 유서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를 서정적 감성으로 들려준다. 그 밖에 노대통령의 글을 바탕으로 만든 ‘그해 여름’ 등 직접 만든 노무현추모곡들을 들려준다.

 

그들은 질흙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만났는데 그것은 바로 노대통령의 보석 같은 감성의 글이었다고 한다. 그 빛은 그들에게 정치사회적 정의구현, 차별 없는 세상, 사람답게 사는 세상 등을 위해서 자신들부터 먼저 행동해야만 한다는 소명으로 다가왔다.

 

▲    오른쪼)블루코드의 박현식, 가운데) 각설이 케이영  © 이미루 기자

 

다큐는 가요 버스킹과 대규모극장 오케스트라를 보여주며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곡들은 시민운동가라는 선입견과는 다르게 아주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대표곡인 문(MOON) 앞에서는 노대통령과 문대통령을 노래한 곡으로 지극히 서정적이다. 저항가요처럼 과격하거나 선동적이지 않고 극단적인 표현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다큐에는 우리나라 교육, 시민의식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다큐를 보면 이들이 나라와 사회를 얼마나 진정성 있게 사랑하는지, 사람을 얼마나 존귀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이들의 아리랑과 각설이 타령은 특유의 포크스타일로 편곡되어 부드럽고 고요한 슬픔을 가져온다.

 

▲     © 이미루 기자

 

▲     © 이미루 기자

 

노대통령의 서거 12주기를 맞는 올 5월 23일, 두 예술가는 대극장에서 대규모 시사회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물론 펜데믹 상황이 끝난다는 가정하에서이다. 시민운동가로서의 이들은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으며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정적 후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곡들이 들어있는 C.D.가 선물로 준비되어 있다.

 

후원계좌는 다음과 같다. 351-0996-7688-43(농협, 박현식) 이들의 ‘정치사회적 시민활동’을 위한 많은 후원을 기대한다.

 

더불어 다큐 중간에 출연하여 이들의 진정성을 소개하여주신 이외수 작가님의 쾌유를 빈다.

 

▲     © 이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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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1 [03:58]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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