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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놀이세상 시옷」, 매년 5월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정기 월례회 진행
 
이미루 기자   기사입력  2021/05/31 [17:36]

- 매년 5월, 5.18 영령 기리는 월례회 가져

- 분향, 묵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 각 묘소 돌며 영령들 이야기 전해 들어

- 문은희 대표 “민주주의 지켜주셔서 감사”

- 세대·계층 화합적 놀이 확산으로 보답

  

▲     ©이미루 기자

 

▲     © 이미루 기자


건전한 놀이문화의 보급을 위해 연구·개발·교육에 힘쓰는 「놀이세상시옷」(대표 문은희)은 매년 5월 월례회를 '518영령추모식‘으로 진행하여 그간 화제를 모았다.

 

금년 5월 월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에 따라 5월 17일 오전에 이루어졌다. '민주의 문'을 들어서서 '민주영령위령탑'으로 향하던 회원들은 직전행사인 ‘5.18 유가족 추모제’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시장과 예년과 마찬가지로 조우하였다. 「놀이세상시옷(이하「시옷」)」대표와 이 시장은 추모제에 대한 짧은 담소를 나누었으며 이어 모두 함께 현재 진행중인 '미얀마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세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5.18민주항쟁 41주기' 기념 촬영을 하였다.

  

푸른색 단체 티셔츠 차림의 「시옷」회원들은 위령탑 앞에 마련된 분향 제단에 모여 5.18 영령들에게 분향·묵념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였다. 이어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곳곳의 민주 열사 묘를 탐방하며 5.18에 얽힌 열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은희 대표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큰 희생을 치른 5.18영령들께 무어라고 감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사회를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놀이 문화보급을 통해 그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     © 이미루 기자

 

▲     © 이미루 기자

 

「시옷」은 2018년 광주문화재단의 '신명나는 전래놀이' 지도자 과정을 통해 같은 취지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만든 비영리단체로 출발하여「놀이세상시옷 협동조합」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우리모두 놀이대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시옷」은 놀이문화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일반인과 학교·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또한 전래놀이의 보존과 더불어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놀이법을 연구개발하여 광주전남 지역에 건전하고 세대초월적이며 초문화적인 놀이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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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31 [17:3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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