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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껌딱지 재벌남?’
‘안녕? 나야’ 최강희X김영광, 만화책 뚫고 나온 찰떡케미 메인 포스터 전격공개
 
박지희 기자   기사입력  2021/01/25 [16:03]

<사진제공> 비욘드제이 제공


[전남방송.com=박지희 기자] 오징어 껌딱지 재벌남이 떴다? ‘안녕? 나야’가 만화책을 뚫고 나온 듯 세상 귀여움을 다 가진 최강희와 김영광을 담은 메인포스터를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2021년 봄 내가 나를 위로하는 셀프 힐링 메시지의 강력한 힘으로 안방극장에 촉촉한 위로를 전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측은 25일 최강희-김영광의 찰떡 케미가 돋보이는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오징어 탈을 쓴 37살 하니와 그런 그녀에게 몸을 기댄 재벌남 한유현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화책 속 한 장면을 고스란히 포착해낸 듯 한 두 사람의 이 같은 모습은 ‘오징어 껌딱지 재벌남’ 수식어를 연상케 하며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로 본방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

37살, 인생의 무게를 알기에 오징어탈을 기꺼이 쓸 수 있는 하니와, 영원히 철들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벌2세 유현의 만남이 서로의 인생에 어떤 스파크를 튀게 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하면, 공개된 또 다른 버전의 포스터에는 하니와 유현의 소년소녀미로 충만한 모습이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니는 교복 차림의 17살의 하니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결국 37살의 하니와 17살의 하니 모두에게 열쇠고리를 건네는 유현의 해맑은 미소는 폴라로이드 필름 속 감각적인 연출로 구현되며 열쇠고리에 담긴 의미를 주목케 한다.

제작진은 “오징어 탈을 쓴 하니와 그녀에게 해맑게 기댄 유현의 모습을 통해 언뜻 보면 인생의 비수기를 살고 있는 평범한 30대 여자와 한없이 철없는 피터팬 같은 남자지만 사실은 누군가가 온전히 기댈 정도로 단단한 내면의 가능성을 지닌 하니와 상대방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만큼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져 훗날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 유현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며 “살아온 방식과 배경이 극과 극으로 다른 하니와 유현에게 어떤 인연의 끈이 연결되어 있는지, 또 그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위로와 힘이 되어줄 수 있는지 지켜봐 달라”는 말로 포스터에 담긴 제작 의도를 밝혔다.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얻게 될 온전한 용기와 자기 긍정이라는 온화하지만 힘 있는 메시지로 안방극장에 잔잔한 변화를 일으킬 ‘안녕, 나야’는 고른 연령층에서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감성연기의 달인 최강희와, 남성미에서 소년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김영광의 케미로 눈길을 끈다.

또한 어린 나이를 잊을 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필모그라피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레, 출연하는 작품마다 미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는 음문석의 조합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2021년 KBS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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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5 [16:03]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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