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내리는 해인사/서정철 작가 © 전남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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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은 우리나라 22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19회 사진공모전을 개최하였고 4863점이 접수돼 대상 등 77명이 수상했다.
이 가운데 사찰을 찍은 다수의 작품이 있었는데 서정철 작가는 가야산의 '비내리는 해인사'로 최우수 수상했다. 이해성 작가는 오대산의 '월정사에 눈은 내리고'와 이도은 작가는 지리산의 '쌍계사의 가을'이 우수상을, 김미선 작가는 계룡산의 '아침숲 동학사'로 장려상을 받았다.
▲ 월정사에 눈은 내리고/이해성 작가 © 전남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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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월정사, 쌍계사, 동학사의 고즈넉하고 잔잔한 풍경 사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심리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시각효과로 바깥 나들이 힘든 시기의 대안이 되어준다.
입선으로 박종권 작가는 내장산 '고불매 피던 날',이동현 작가는 설악산 '설악산 봉정암의 겨울',김주연 작가는 지리산 '아름다운 문화 유산' 등이 내장사, 설악산 봉정암,천은사 풍경을 담았다.
▲ 설악산 봉정암의 겨울/이동현 작가 © 전남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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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 유산/김주연 작가 © 전남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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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이유는 마음의 눈을 위해서이고, 찰나에 승부를 거는 것은 사진의 발견이 곧 나의 발견이기 때문이다."
라고 결정적 순간 앙리 카르티에 베르송 사진작가는 말했다.
마음의 눈으로 보기 위해 우리도 잠시 국립공원 수상작품 산사의 풍경들을 한쪽 눈을 감고 감상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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