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방송.com=정영애 기자] 광주 동구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힐링’ 문화체험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도란도란 힐링’ 문화체험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문화체험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한국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관람한 뒤 각자 소감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환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으로 인지자극을 유도하고 치매가족 간 정보교류 및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모처럼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