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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H 입주자 대표, ‘갑질’도 가지가지(2보)
“성희롱에다 직원과 주민들까지CCTV 감시” 결국 수사기관 대질심문로 이어져
 
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20/10/18 [17:12]

입주자 동대표들,자신들이 먹은 점심값도 영구임대에 사는 여직원에 결제케 해.

입주자 대표, CCTV로 헬스장,북카페,맘스카페,골프장 등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감시?

▲     © 전남방송

 

광주시 각화동 H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동 대표들이 관리사무소 소장을 상대로 온갖 형태의 갑질논란이 제기 돼 비난이 고조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입주자 대표 A씨가 갑질말고도 이곳 주민과 관리소직원을 감시하는 CCTV를 입주자대표회의 사무실에 연결해 지속적으로 이를 살펴본 혐의로 고소당해 지난 14일 관리소장과 입주자 대표가 수사기관에서 대질심문까지 이어져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앞서 관리소장은 악랄한 갑질을 처벌해주세요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동대표를 상대로 성희롱과 갑질건으로 민원을 제기한바 있었다.

 

14일 수사기관에서 벌어진 대질심문은 업무상 배임, 정보통신망 법 위반 및 개인정보법 위반혐의에 대해서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공방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질심문에서 입주자 대표 A씨는 업무상 배임에 대해서는 책임을 관리사무소에 있는 것으로 떠 넘겼다.

 

부당하게 CCTV로 주민들이 이용하는 헬스장,북카페,맘스카페,골프장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감시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관리사무소에서 넘겨받은 컴퓨터에 CCTV프로그램이 깔려 있어 의도치 않게 자신과 동대표들이 함께 봤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리사무소 설비직원명의로 지난 58일 보안업체인 에스원에 연락해 CCTV프로그램을 설치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리사무소측은 에스원에 사실 확인을 신청한 상태다.

 

여기다 이곳 동대표선거과정도 위법하게 진행되고 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안에 대해서 주무 관청인 북구청은 지난 810일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시정을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829일 시정명령을 무시하고 오히려 관리소장을 상대로 업무방해 혐의로 소송절차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긴급 결과를 공고하는 안하무인 행태를 보였다.

 

특히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갑질은 주택관리 회사에 관리소장 교체를 비롯해 관리사무소 직원 총 22명중 50%를 교체를 요구해 그중 7명의 직원이 교체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8월에는 입주자대표들이 점심식사 값 145,000원을 관리사무소 카드로 결체케 한 후 결재를 요구하자 거부했다는 것이다. 이를 대납한 직원은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영세 가장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 입주자 대표들의 갑질은 비난을 자초하게 됐다.

 

작년도 신설된 각화동 H 공동주택의 논란은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관계법령을 준수해야하며 관리주체의 업무를 직접 행사하거나 부당하게 방해 또는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대통령 시행령을 무시하는데서 발단이 됐다.

 

시행령을 떠나 입주자대표회의가 상호 존중과 보완관계인 관리사무소를 직원들을 자신들이 호주머니에서 급여를 준다는 상하 관계로 보는 의식이 강해 이러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여 인식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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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8 [17:12]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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