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인적이 드문 칠산바다에 갈매기들의 날개짓과 소리 사이로 불그스레 노을이 지고 있다.이 곳은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전망대 칠산타워가 있는 곳으로 전망대에서 바러보는 광활한 바다,빨갛게 물들이는 일출과 노을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난달 23일 영광군은 40대 남성이 유럽 체코에 거주하다 귀국해 영광과 인접한 무안군 고향집에 머물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칠산타워 임시 휴장한다고 하여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현재는 칠산타워를 찾는 방문객들은 거의 없고,다만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찾아 잠시 탁 트인 바닷바람만 쐬면서 자유와 스트레스를 풀고 바로 돌아가는 안전한 나들이를 하고 있는 이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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