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이 지난 뒤에도 큰 추위가 찾아오는데 이를 두고 옛사람들은 "입춘에 오줌독(장독,김칫독)깨진다","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입춘을 거꾸로 붙였나?"라고 재치있게 표현들을 하였다.
몹시 추워진 체온에도 실안노을을 찾는 연인들이 주로 보이는데, 유독 모녀의 모습이 일몰빛으로 들어와 순간 카메라에 담았다는 김영수작가는 "요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움츠려진 마음에 환한 빛을 선사해주고 싶었다"고 소회를 푼다. "따뜻한 빛 한 잔 드실래요?~" 익살스런 말과 함께 웃으면서
실안 지킴이,사천 종결자,실안 작가로 불러지는 김영수작가는 빛이 좋은 날은 언제나 실안으로 달려가 일몰빛을 아름답게 카메라 담아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과 감성충전을 할 수 있는 사진을 제공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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