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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폐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발생지 방문 삼가 등 해외여행 주의 당부
 
예선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14 [22:52]
▲     ©전남방송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중국에서 발생했던 급성폐렴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집단폐렴 원인은 2002년 중국 등에서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사스와 유사하다고 알려졌다. 주요 증상은 37이상 발열과 기침, 폐렴, 기침, 호흡곤란이다. 아직까지 백신이나 예방약이 개발되지 않았고 치료는 면역항체제 투여로 한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급성폐렴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의심환자 발생 시 메르스, 호흡기바이러스 9종을 신속하게 검사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순천, 영광, 장성, 3개 병의원에 내원한 기침 콧물 등 급성 호흡기 증상 환자의 가검물에서 급성폐렴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7종 등을 검사하는 감시사업 수행으로 신종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848건의 감시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106(12.5%),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총 388(45.8%)을 검출했다. 라이노바이러스 202(23.8%), 보카바이러스 45(5.3%), 아데노바이러스 30(3.5%),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29(3.4%), 메타뉴모바이러스 28(3.3%), 코로나바이러스 28(3.3%), 호흡기합포체바이러스 26(3.1%) 등이다.

 

신미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급성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의심환자 발생지역의 방문을 삼가고, 외출 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최소한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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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4 [22:52]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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