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도 단위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어 화순이 전남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제1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탁구대회가 10일~11일까지 이틀간 개최 되었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전남 도청을 비롯, 17개 시․군에서 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가하여 그 동안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첫날 열린 단체전에서는 나주시가 우승, 우승기와 트로피 및 시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순천시는 준우승으로 트로피와 시상금 30만원, 전남도청과 무안군은 공동 3위로 트로피와 시상금 20만원을 받았다. 두 번째 날은 개인전이 펼쳐졌다. 지난 9일엔 전라남도 여성단체 협의회가 주최한 다문화가족 요리 경연대회가 하니움 회랑에서 열려 전남지역 다문화가족 500여 명이 한국 음식문화에 흠뻑 젖어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처럼 화순 하니움이 도 단위 각종 행사의 개최지로 활용되고 있는 까닭은 지리적으로 전남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넓은 잔디밭과 한국의 전통미가 물씬 풍기는 회랑을 비롯, 최신 시설의 체육관이 각종 행사 개최지로서 안성맞춤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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