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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수놓은 감미로운 음악의 향연 제17회 담양 가로수사랑음악회 성황 속 끝나
박상민·신계행·이재성·도시아이들 등 출연, 수준 높은 무대로 관객 ‘대만족’
 
임경혁 기자   기사입력  2019/11/12 [14:26]
▲     © 전남방송
▲     © 전남방송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가는 계절, 자연과 환경을 노래하는 가로수사랑음악회가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열려 관광객,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날의 선율을 선물했다.

 

담양가로수사랑군민연대(사무처장 장광호) 주관으로 지난 9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17회 담양 가로수사랑음악회’는 주말을 맞아 가로수길을 찾은 관광객, 군민 등 3천여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가량 아름다운 선율과 열정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가로수음악회는 본공연 <초대가수 무대>에 한때 가요계 정상에 올랐던 ‘청바지 아가씨’ ‘무기여 잘 있거라’의 가수 박상민을 비롯 가을을 노래하는 가수 ‘가을사랑’ 의 신계행, ‘촛불잔치’ ‘그집앞’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 이재성, ‘달빛창가에서’ ‘선녀와 나무꾼’ 으로 유명한 도시아이들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본공연에 앞서 열린 1부 <담양을 사랑합니다> 무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듀엣 팝페라 가수 빅맨싱어즈 공연을 비롯 퓨전국악 ‘루트머지’, 담양출신 가수 김동규와 이영하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으로 가을정취를 선사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로수사랑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은 “청명하고 맑은 가을하늘과 단풍으로 채색되어 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풍경 속에 감미롭고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모처럼 제대로 힐링하는 기분이었다”면서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유명가수와 초청가수들의 노래를 바로 가까이에서 생음악으로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가로수사랑음악회는 지난 2000년, 담양-순창간 도로 확장공사로 베어질 위기에 있던 지금의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지켜낸 이후 해마다 가로수길에서 열리는 담양의 대표적인 환경음악제이다.

 

올해 가로수음악회는 광주mbc 특집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15분 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라디오 FM 93.9 채널 ‘놀라운 3시’ 프로그램에서 공연실황을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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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2 [14:26]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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