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세량지는 지금..
봄을 조용히 아쉬움 한장 뒤안길로 가져가는 중
 
정영애 기자   기사입력  2019/04/19 [16:30]
▲     © 전남방송
▲     © 전남방송
▲     © 전남방송
▲     © 전남방송

 

이젠 산벚꽃도 초록연잎에 자리를 내어 주고
도란거리던 세량지의 혈색도 옅어져 간다.

 

산그림자를 몰래 따르던 버드나무는

연록색의 하품을 하려 빛을 물고 설득중이다.

 

그렇게 세량지는 설렌 미소로 뒤덮던

유명한 4월의 봄을 물 위에 만들고

 

눈으로 듣는 초록바람 수혈받아

데칼코마니의 갈채로 자맥을 선택하였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4/19 [16:30]  최종편집: ⓒ 전남방송.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