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겸백면 임윤모 면장과 (오른쪽)한국수력원자력 (주)보성강수력발전소 전병홍 소장 | [전남방송.com=강수현 기자] 보성군은 지난 4일 겸백면과 한국수력원자력 (주)보성강수력발전소가 겸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겸백면민회관 보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겸백면민회관’은 겸백면민의 중요 회의 장소이자 실버대학 교실, 각종 행사 등 겸백면의 유일한 다용도 건물로 사용됐으나, 현재 시설 노후화가 진행돼 누수, 페인트 벗겨짐 등의 현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건물의 안전성과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주)보성강수력발전소에서는 3천만 원을 지원하고 겸백면은 회관 누수방지, 창틀 교체, 내외벽 페인트 공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윤모 겸백면장은 “겸백면민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보성강수력발전소에 감사드린다.”라며 “양 기관이 함께 차질 없는 보수 공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강수력발전소’는 1937년 3월에 준공된 국내에 현존하는 최고령 수력발전소로 보성강댐 하류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득증대사업 및 주민복지 지원사업 등을 위해 매년 사업자 지원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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