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란 주제로 3년 만에 열린 ‘제4회 담양산타축제’가 지난 25일(일)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23일(금)~25일(일)까지 3일간 펼쳐진 담양산타축제는 화려한 야간경관조명과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 그리고 산타와 함께하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로 구름인파가 몰렸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폭설과 강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공한 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개막 첫 날인 23일(금)에는 고적대 퍼레이드 행진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야간경관조명과 메타프로방스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쌓인 눈이 조화를 이뤄 동화와 같은 풍경을 연출해 사진에 담으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게 했습니다.
담양군의 겨울축제인 “담양산타축제는 산타를 만날 수 있다”라는 행사의 주제에 맞게, 행사장 곳곳에 산타복장과 인형탈을 착용한 젊은 산타 70여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산타들은 행사장 곳곳을 누비고 돌아다니며 사진도 함께 찍어주고 선물을 나눠주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꿈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메인이벤트인 ‘루돌프 코를 찾아라!’를 통해 담양의 특산품을 선물하고, 당일 담양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원도심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성황을 이뤄 지역 내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원도심 일원 중앙공원 버스킹 공연과 함께 담빛예술창고의 산타음악회, LP음악충전소에서는 캐롤 페스티벌을 개최해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았습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폭설 같이 눈이 많이 왔음에도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으로 담양산타축제를 활기차고 안전하게 마무리했다”며 “장기적으로 메타프로방스와 담양읍 일원에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를 통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축제가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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