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숙(왼쪽 두 번째), 김고운(왼쪽 세 번째) 강사 | [전남방송.com=정현택 기자] 광주 동구는 최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에서 동구 평생학습 재동이(재능기부) 강사로 활동 중인 정현숙·김고운 씨가 각각 장류 발효 소스 단체전 대상과 장류 소스 경연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안았다고 밝혔다.
정현숙 강사는 천연발효 초·액기스·간장·된장을 혼합한 장류로 장류 발효 소스 단체전에서 대상인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으며 김고운 강사도 천연 발효 식초·콩알 메주 간장·된장·고추장을 혼합한 장류를 선봬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두 강사 모두 지난해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동구 공기밥 프로젝트 발효식품’ 수업에 참여했으며, 발효 동아리 활동과 동구 재동이·평생학습 배달 강좌 강사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민이 자발적으로 배워서 이뤄낸 큰 성과에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이 배워서 이뤄낼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통 장류 발효 식품인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을 비롯해 전통 장을 활용한 응용 장류 소스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4대 장류, 응용 소스, 제과제빵, 전통주 등 8개 부문별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300여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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